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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크루즈 관광 개발 박차…해외 마케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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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700회 작성일 18-0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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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크루즈관광객 유치 '속도'…런던크루즈쇼·시트레이드 등 참가, 해외 선사·여행사 서울 초청
한국형 크루즈 관광 개발 박차…해외 마케팅 본격 시동

한국관광공사가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소매를 걷어부친다.

관련 부처와 손잡고 해외 유수의 박람회 참가 및 한국형 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지난해 급감한 크루즈 관광객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월 17~18일 영국에서 열리는 크루즈 박람회 '런던 크루즈 쇼'(London Cruise Show)에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 측은 "런던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시장 다변화를 본격화한다"며 "올 한해 문체부, 해수부,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방한 크루즈 유치 홍보 활동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루즈 관광객 확대 및 다변화에 힘을 싣는 이유는 지난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보다 각적인 시장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관광공사 크루즈 외래객 통계에 따르면 2013년 69만8945명이었던 크루즈 방한객수가 2015년 104만5876명으로 100만명 돌파했다.

이어 2016년 225만8334명으로 급성장했지만 지난해 한한령(限韓令)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라 50만5283명으로 1년만에 1/4토막 났다. 2

016년 70% 이상 차지했던 중국인 비중도 지난해 처음 40%대로 떨어졌다.

또한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크루즈 시장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달 런던 박람회에 이어 다음달 5~8일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국내 1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서울에서 해외 선사 및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지자체, 업계 등 총 200명 규모의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도 개최한다.

관광공사 측은 "한류, 의료, 미용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한국형 테마 크루즈 상품 개발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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