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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270억 관광산업육성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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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18-02-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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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산업육성 제3호 펀드' 신규 조성 
관광산업 등에 약정총액 60% 투자해야 
5억미만 소액투자도 약정총액 15% 이상 해야 
문체부 "2022년까지 1500억원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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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육성 제3호 펀드’ 출자총액 및 출자자명(자료=문체부)

정부가 올해 270억원의 관광산업육성 펀드를 조성한다.

더불어 2022년까지 총 1500억원의 펀드를 연차별로 추가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무체부)는 관광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산업육성 제3호 펀드’ 270억을 신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5년 부터 관광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용 창출 효과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해 왔다. 

 
관광산업 육성 펀드는 관광산업과 관광산업 특수 분류상 연관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번에 결성되는 제3호 펀드는 소규모 자금이 필요한 관광업계의 현실을 반영해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5억원 미만을 투자하는 소액투자를 약정총액의 15% 이상으로 했다.

아울러 투자대상을 추가해 한국관광공사가 발굴한 관광벤처기업과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유치 성공 기업에 약정총액의 15% 이상을 투자하도록 했다.  

 
문체부는 지금까지 690억원의 관광산업육성 펀드를 결성했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5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관광산업육성 펀드는 중소·벤처기업에 253억원을 투자했다.

관광산업 육성펀드 투자를 받은 온라인 푸드 미디어업체인 ‘그리드잇’은 투자 당시보다 매출액이 4배가량 증가했고, 고용인원도 대폭 늘었다.
또 2015년 말 투자를 받은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해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산업육성 펀드 조성으로 창업 초기 관광기업과 관광벤처기업의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새로운 관광수요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관광업계와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분야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소액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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