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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지 순환버스+숙박 연계상품 개발·판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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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19-10-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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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서 손상훈 연구원 제안

제주 시티투어 2층 버스 운행 개시[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이용률이 저조한 제주 '관광지 순환버스' 활성화를 위해 숙박시설 등 관광시설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판매 전략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29일 제주연구원에서 열리는 '제주 관광지 순환버스 발전방안' 토론회의 발표 자료에서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에 있는 숙박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호텔 등이 관광지 순환버스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홍보 및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손 연구원은 제주공항을 포함해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률이 높은 관광지 등 버스 노선 주변의 숙박업소에서 숙박과 함께 관광지 순환버스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만들고 홍보 마케팅을 하게 된다면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17년 8월 도입한 관광지 순환버스는 제주 동북부의 대천 노선(42.8㎞)에서 810-1과 810-2 등 2대가 운행하고 있다.

또 제주 남서부의 동광 노선(38㎞)에서 820-1과 820-2 등 2대가 다닌다.

그러나 교통카드 기준으로 조사한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객은 하루 276명, 1회 운행 시 4.3명에 불과해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는 관광지 순환버스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는 손 연구원의 발표에 이어 제주YMCA 제주교통연구원 송규진 소장의 진행으로 토론도 진행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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