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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쏠비치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삼척시의 랜드마크 격인 쏠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삼척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11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상설매장이 부족하고 관내 우수 농특산품 생산업체들의 홍보도 미흡, 판매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쏠비치 호텔＆리조트 쇼핑몰 1층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한국농업경영인 삼척시연합회가 운영하며, 삼척시농축협사업단과 육백산영농조합법인, 또바기, 금비꽃차, 삼척꿀벌농장, 신토불이, 붉은가시오가피, 산심촌, 황금농장, 동인농장, 한농연삼척시연합회, 덕항산 산머루농원, 두타롱 등 13개 업체가 참여한다.

삼척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삼척동자 맑은쌀·조청, 두메꿀, 프로폴리스, 백도라지즙·백도라지환·백도라지청, 가시오가피즙, 헛개나무·헛개열매, 돼지감자즙, 칡즙, 솔잎소금·솔잎조청·솔잎진액·솔잎차, 사과·포도즙, 가루청국장·된장·고추장·쌈장, 장뇌산삼, 산머루와인 등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유명 관광시설에 우리 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함으로써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편의성 증대는 물론 삼척지역 농특산물의 전국적인 홍보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env@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