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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여행지 1위는 '강원'… 예약 절반 이상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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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34회 작성일 19-08-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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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강원도가 여행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추석연휴 숙박예약이 전체의 절반 이상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는 고코투어의 추석 연휴기간(9월12~15일) 국내여행 예약현황과 자사고객의 추석명절 여행트렌드 설문결과에 따른 것이다.

분석 결과, 추석 연휴기간 가장 많이 예약된 지역은 강원도로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인 52.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추석연후 대비 16.5% 증가한 것이다. 이어 서울·경기(21.5%), 제주도(18.7%), 경상도(9.8%), 전라도(5.8%), 충청도(5.1%), 부산(3.7%) 순이었다.

숙박유형은 리조트·콘도(46.7%)가 가장 많았으며 호텔(37.2%)과 펜션(10.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박 투숙자가 62.6%로 가장 많았다. 체크인은 연휴 첫날인 12일이 49.4%로 가장 많았다.

한편 추석명절 국내여행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6.3%가 ‘여행을 준비 또는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외에 ‘가족 및 친지방문’(56.3%), ‘집에서 휴식’(16.2%) 등이 꼽혔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스트레스 해소’, ‘휴식부족’, ‘늦은 여름휴가’ 등의 답이 이어졌다.

여행일정을 묻는 설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7.3%가 1박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2박(36.4%), 3박이상(14.2%) 순으로 나타났. 또한 여행지 선별기준은 ‘초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다’를 선택한 응답자가 47.2%로 가장 많았고 ‘도심근교 휴양’(27.3%), ‘도심 속 휴식’(14.7%), ‘진미를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8.2%) 순으로 조사됐다.

고코투어는 “최근 노재팬(NO JAPAN), 지소미아(GSOMIA) 종료 등 사회적 이슈로 일본을 가지 않는 여행객의 발길이 국내로 쏠리면서 추석여행 트렌드에 큰 변화가 불고 있다”며 “일시적인 국내여행 증가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상품 개발과 홍보에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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