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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광주관광,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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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19-12-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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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관광재단 설립 등 혁신관광시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내년에 광주관광재단을 설립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혁신관광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지역관광산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광주관광재단을 내년에 조속히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두 개의 축으로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신축해 마이스(MICE) 공공인프라 확충 및 도시형 관광산업활성화를 꾀한다. 2022년 완공 목표다.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5G 기반 문화역 스마트관광로드, 아시아문화전당 배후 문화마을 조성사업 등 다채로운 관광거점 개발사업도 전개한다.

'아시아예술관광중심도시조성사업'에 국비를 투입해 전문 기획인력 양성, 관광스타트업 지원,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광주관광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광주 국악 상설공연과 광주주먹밥을 비롯한 대표음식의 상품화·산업화·브랜드화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중외공원 일대를 집적화된 문화시설과 자연, 예술이 결합된 광주만의 독특한 볼거리를 가진 아시아 예술정원으로 본격 조성한다.

중국 3대 음악가로 칭송받는 정율성 선생 생가 복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문화자산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최근 확정된 '광주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기본계획은 광주시와 학계, 연구원, 활동가들로 구성된 TF팀 회의를 거쳐 마련했으며, 광주가 국제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3대 전략 9개 과제를 담고 있다.

3대 발전전략은 △남도관광 특화 거점도시 △글로칼 명품관광 허브도시 △미래관광 첨단트렌드 선도도시이다.

9개 추진과제는 △남도미식의 글로벌 명품화 △토탈힐링 웰니스관광 △다이나믹 축제 이노베이션랩 △아시아관광실크로드 조성 △외국인 여행자유도시 △아시아아트투어중심도시 △글로벌 마이스(MICE) 융복합 △4차 산업혁명 미래관광 △지역 기반형 창조적 관광일자리 창출이다.

광주시는 전남도·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내년도 문체부가 수립하게 될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과 연계해 향후 광주국제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광주비엔날레 개최 등으로 광주관광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행사와 연계해 의향 및 예향 융·복합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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