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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선사실·신라실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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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63회 작성일 19-1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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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고려실, 조선과학실 이어 세 번째 상설전시실 개편…체험 및 포토존 마련해 청소년 재미 높여]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선사실과 신라실을 개편하고 체험 및 포토존을 마련했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교과 과정에 맞춰 선사(先史)실과 신라(新羅)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선사실은 '선사인의 하루'라는 주제로 개편, 구석기시대부터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까지의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슴베찌르개, 미송리식토기 등 교과서 내 주요 유물을 추가했을 뿐 아니라 벽면 그래픽 영상과 보조대 등을 활용해 해당 유물 사용법까지 알려 전시 이해를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선사인들의 의식주를 재현한 모형을 통해 그들의 삶을 엿볼 수도 있다.

'삼한일통의 꿈'을 주제로 새롭게 꾸민 신라실은 삼국시대 신라 구역과 통일신라 구역을 명확히 구분해 관람객 이해를 더욱 높였다. 통일신라 존에는 문무대왕 설화와 삼국통일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영상을 재생한다. 신라인들의 옷과 장신구를 직접 착용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복식 체험 및 포토존도 마련해 청소년들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개편의 백미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만든 역사 방탈출 게임 '킹 메이커-삼국통일의 열쇠를 전하라'다. 체험자가 삼국통일의 밀서를 전달하는 특사가 돼 전시실 곳곳에 숨어 있는 힌트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함께하는 인원에 상관없이 팀당 5000원을 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내년 2월까지만 운영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구려실, 백제실, 가야실을 리뉴얼해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활용도가 높으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선사실과 신라실을 개편했다. /사진=롯데월드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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