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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수·정선·경주'…올해 크게 발전한 관광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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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99회 작성일 19-12-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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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5곳, 기초 지자체 9곳 2019 관광발전지역으로 선정

 

여수해상케이블카. 이하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올해 전국에서 경북, 여수, 정선, 경주 등이 관광 도시로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광역시 소재 군·구는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자가 진단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정확히 판단해보는 기초자료이다.

평가는 Δ지역의 관광기반시설 여부 Δ관광객 수 Δ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을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 세부 지표로 구성해 진행한다.

올해는 강원, 제주, 전남, 경기, 경북 등 광역지자체 5곳과 평창, 여수, 정선, 경주, 순천, 울릉, 속초, 거제, 창원 등 기초지자체 9곳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역'(1등급)으로 선정됐다.

문체부 제공
특히 경북은 관광교육 참여 확대와, 역사 문화 자원 및 숙박 수용력 확충한 점을 높이 샀다. 또 정선, 여수, 창원은 관광교육 참여 확대와 홍보정책 등 관광정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새롭게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를 2017년과 비교해보면 지역의 발전지수 평균은 광역지자체가 1.44%(90.00 → 91.44), 기초지자체가 0.43%(88.46 → 88.89) 높아졌다.

지역별 등급은 광역지자체가 17개 시도 중 7곳(41.2%)이 상승, 1곳(5.9%)이 하락했고, 기초지자체는 152개 시·군 중 47곳(30.9%)이 상승, 36곳(23.7%)이 하락해 전반적으로 관광발전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한 시각화 자료와 분석 도구는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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