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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산행] 악성樂聖 박연이 거문고를 켰다는 옥계폭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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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0-07-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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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돌이 박영래의 만화산행ㅣ월이산]
금강 건너 펼쳐지는 덕유산 줄기 백두대간의 파노라마 일품

월이산은 ‘조망의 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상 전망바위에서 남동쪽 국사봉(앞 왼쪽) 뒤 멀리로 백두대간상의 민주지산과 삼도봉 등이 보인다. 오른쪽 살짝 보이는 도로는 마곡리 서재마을에서 남쪽으로 넘어가는 큰고개. 큰고개 뒤는 마니산. 마니산 뒤 멀리는 덕유산이다.
금남정맥 육백고지(654m)를 지난 590m봉에서 북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식장지맥이다. 북진하는 식장지맥이 금성산(439m)에 이르면 북동으로 능선 하나를 분가시킨다. 금성산에서 식장지맥과 헤어지는 이 능선은 장령지맥이다.

장령지맥은 서대산(904m)에 이르면 방향을 남동으로 틀어 국사봉(668m)~감투봉(716m)으로 이어진다. 장령지맥은 감투봉에서 능선이 T자형으로 갈라진다. 감투봉에서 남쪽으로 장령지맥과 헤어지는 능선상의 최고봉이 천태산天台山(714.7m)이다.

감투봉에서 북으로 향하는 장령지맥은 약 1km 거리 대성산 못미처에서 능선 한 갈래를 동쪽으로 분가시킨다. 대성산 정상 못미처에서 동쪽으로 분가한 능선은 밤티재(501번 지방도가 넘는 고개·충북 옥천군 이원면과 영동군 양산면 경계)를 지나 마니산摩尼山(639.8m)을 들어 올리고, 이어 방향을 북으로 튼다. 북으로 향하는 이 능선의 약 6km 거리에 들어 올려진 산이 월이산月伊山(555.1m)이다.


월이산 남동릉 끝머리 고당리에 자리한 옥계폭포. 고당리에서 태어난 조선조 때 악성樂聖 박연(1378~1458) 선생이 이 폭포를 자주 찾아 피리를 불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갈수기에는 수량이 빈약하게 보이는 것이 흠이다. 그러나 큰 비가 내리면 폭포 아래 옥계정玉溪亭까지 포말이 튕겨져 나와 장관을 이룬다.
월이산 정상 이후, 부챗살처럼 퍼져 나아간 여맥餘脈들은 서쪽 이원천과 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휘감아 돌아 나아가는 금강錦江으로 가라앉는다. 월이산은 지형도상의 이름이다. 이 산 북서쪽 이원伊院 주민들은 먼 옛날부터 마을에서 남동쪽 산등성이 너머로 떠오르는 달을 보며 초저녁을 맞이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마을 남동쪽 달이 떠오르는 산을 순수 우리말인 ‘달이산’으로 부르고 있다.

달이산을 한문으로 해석解釋한 월이산은 건물 높이로만 555m(123층)로,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거의 같은 높이로 큰 산은 아니다. 그러나 남쪽 금강과 어우러진 마니산과 국사봉을 비롯해서 서남쪽 이원면 분지 건너 천태산~감투봉~대성산~장령산을 비롯해서 서대산 등과 마주보고 있어 제법 첩첩 산중에 들어선 기분이 나는 산이다.


월이산 정상 헬기장 남측 돌출부에 있는 정상비석. 옥천군에서 2001년 9월에 설치했다.
월이산 풍광을 빛내주는 명소로는 옥계폭포玉溪瀑布와 옥계폭포 뒤란에 숨은 듯 위치한 용소삼단폭포龍沼三段瀑布가 있다. 다음으로는 산등성이에서 내려다보이는 금강 풍광도 일품이다. 이어 정상에서 백두대간~식장지맥~장령지맥 등 사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도 놓치면 안 되는 풍광이다.

특히 옥계폭포 방면 고당리에는 이 고을에서 태어나 조선 초에 세종의 명으로 당시 완벽하게 국악을 정비해 악성樂聖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 선생 유적지를 비롯해서 그의 업적을 기리는 ‘난계국악박물관’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등산코스

월이산 주능선 남동쪽을 점유占有하는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와 마곡리 방면에서는 옥계폭포 주차장을 들머리로 옥계폭포~용소~월이정(447.1m봉)~정상 동남릉, 옥계폭포~용소~마곡리 서재마을~범바위~정상 서남릉, 주능선 서쪽과 북단을 점유하는 옥천군 이원면 방면에서는 개심저수지 동쪽 수묵리 수영마을 시내버스 종점~술묵재~탄항동~정상 서남봉(510.6m봉) 남릉~범바위, 이원리 현리마을~서리고개(또는 원동리~서리고개)~월이산 봉수대 터~정상 북서릉 경유 정상에 이르는 코스들이 대표적이다. 상기 코스들을 옥계폭포를 들머리로 정상에 오르는 코스를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소개한다.



옥계폭포 주차장~옥계폭포~용소~월이정(447.1m봉) 능선~정상 동남릉~정상〈약 4.5 km·3 시간 안팎 소요〉

월이산 등산 들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옥계폭포는 계룡산 은선폭포, 금산 남이면 구석리 12폭포와 함께 대전 인근 3대 폭포로 친다. 높이 30m 직폭이다. 폭포수 양쪽 바위벽이 수 억 년의 물줄기에 깎여 항아리처럼 움푹 패어 있다. 그 사이로 세찬 물줄기가 ‘쏴아’하는 청아淸雅한 소리를 토해 낸다.

옛날 이 폭포를 찾아 풍광을 즐기는 시인묵객들이 많았다. 옥계폭포는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더불어 조선조 때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자리매김한 난계蘭溪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이 관직을 버리고 태어난 고향인 이곳(고당리)으로 내려와 노후를 보내면서 즐겨 찾았다 전해진다. 그래서 일명 ‘박연폭포’로 불리기도 했다.



옥계폭포는 그 모양이 기이하고 신비로워 옛날부터 폭포에서 불임不姙 여인들이 기도를 하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고 전하는 민간신앙의 대상이기도 했다. 그래서 옥계폭포는 여성을 의미하는 음폭陰瀑으로 친다. 기이하게도 폭포 하단부 물이 고인 연못 수면으로는 남자를 뜻하는 양바위陽岩가 자리하고 있다.

옥계폭포 상단부에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가 있다. 다리를 건너가면 삼거리(←일지명상센터, 등산로→ 푯말)가 나온다. 삼거리에서는 잠시 용소폭포를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 삼거리에서 왼쪽 명상센터 방면 뚜렷한 길로 발길을 옮기자마자 왼쪽 계곡 돌밭 길로 약 30m 들어가면 3단 폭포인 용소폭포龍沼瀑布 하단부에 닿는다. 이 폭포도 옥계폭포 못지않게 무릎을 칠 정도로 감탄感歎을 자아내게 된다.

다시 콘크리트 다리 삼거리로 나와 북쪽 능선 길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447.1m봉 직전 월이정月伊亭에 이르면 동남쪽 아래로 S자 굽이를 이루는 금강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이후 정상까지는 이따금 급경사가 나오지만 대체적으로 평탄한 능선 길로 이어진다.


월이정에서 동남으로 내려다 본 금강과 멀리로 조망되는 백두대간.
정상(헬기장)에서 하산은 북서릉 서리고개로 내려선 다음, 서쪽 이원리, 또는 동쪽 원동리 보건진료소 앞까지 종주산행을 해도 된다. 종주산행은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경우 해당된다. 자가용 승용차를 옥계폭포 주차장에 주차한 경우에는 정상에서 서남릉을 타고 서재마을로 내려가면 된다. 서남릉으로 15분 내려가면 첫 번째 서재마을 갈림길인 ㅓ자 삼거리(←마을 내려가는 길, ↓정상 헬기장, ↑등산로 천모봉 푯말)가 나온다. 하산시간이 촉박한 경우나 초심자는 삼거리 푯말에서 왼쪽 ‘←마을 내려가는 길’ 방면 하산로를 이용한다.

서재마을 갈림길 삼거리에서 하산 시간이 여유 있거나 건각인 경우에는 직진해서 범바위 상단부(너럭바위와 묘 1기)에 올라보는 것도 괜찮다. 범바위에서는 남동쪽 아래로 마곡리 서재마을이 샅샅이 조망된다.

범바위를 뒤로하고 510.6m봉(정상 서남봉·일명 천모산)을 지나면 능선은 정남으로 이어진다. 510.6m봉을 뒤로하는 내리막길로 13분이면 450.7m봉 직전 두 번째 서재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로 발길을 옮겨 25분이면 서재마을 경로당(마을회관)에 닿는다. 서재 경로당을 뒤로하면 곧이어 범바위 직전 마을 갈림길에서 내려온 산길과 만난다. 이후 3~4분이면 서재마을 버스종점이다. 버스종점에서 동남쪽 천화원 일지명산센터 방면 길이 용소폭포와 옥계폭포로 이어진다.


옥계폭포 상단부 다리 왼쪽 골짜기 안에 자리한 용소 3단폭포. 상단부 폭포는 오른쪽 바위벽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갈수기에는 수량이 빈약해진다. 오른쪽 바위벽 상단부에 서재마을로 가는 바위 횡단길이 있다.
수묵리 수영종점~술묵재~마곡리 탄항동~정상 서남봉(510.6m봉) 남릉~큰고개 갈림길~서남봉~범바위~정상〈수묵리 수영종점 기점 약 6km·4시간 30분 안팎 소요〉

수묵리 종점인 ‘수영정류장’에서 8분 거리인 술묵재는 서쪽 옥천군 이원면 수묵리와 동쪽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경계를 이룬다. 이에 따라 술묵재에서 북쪽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옥천군과 영동군 군계이다.

마곡리麻谷里는 서재西峙, 삼실麻谷, 숯목이炭項 마을 세 곳으로 이뤄져 있다. 예전에는 술묵재에서 동쪽으로 약 1.2km 거리인 삼실마을이 마곡리 본동으로 영동으로부터 들어오는 농어촌버스 종점이었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영동에서 들어오는 경우 삼실 종점에서 버스를 내려 등산을 시작했었다. 당시 등산 코스는 삼실 종점~술묵재~북쪽 능선, 또는 삼실 종점 북쪽 비포장 좁은 길을 따라 큰고개~서재마을 경유 월이산 정상으로 향했었다. 세월 따라 지금은 삼실에서 북쪽 큰고개를 넘어 서재마을까지 깨끗하게 포장된 2차선 도로가 나있다. 그래서 예전 버스 종점과 함께 등산로 시발점도 삼실에서 서재로 옮겨졌다.

마곡리 일원은 백제와 신라가 영토를 다투었던 곳이다. 당시에는 길동군으로 불렸다고 한다. 통일신라 경덕왕 16년 마곡리 일원 지명은 영동현이었다. 이후 고려~조선 태종 13년까지 상주의 관할이었다가 태종 13년 이후부터 영동현 서이면으로 충청도 관할이 되었다. 이후 1906년 영동군 서이면 마곡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탄항동과 서티西峙동을 병합해 지명이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로 되었다.


정상 전망바위에서 서북으로 조망되는 이원면소재지. 면소재지 왼쪽 구짐티 삼거리(야산 안부) 뒤 멀리는 옥천과 대전 경계인 식장산, 오른쪽 경부고속철도 뒤 야산 너머는 옥천 고리산(환산)이다.
술묵재 고개마루에서 북동쪽 도로를 따라 3~4분 거리에 이르면 마곡리 탄항동 삼거리 탄항동 쉼터(파란지붕 육각정자)가 나온다.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능선 오른쪽으로 난 수레 길이 이어진다. 이 수레 길로 13분이면 335.5m봉에 닿는다. 이후 완만한 능선 길로 50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동북쪽) 큰고개~서재마을 방면 갈림길과 만나는 사거리 안부인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는 동북쪽 큰고개 너머 서재마을 나이 드신 토박이 주민들에게는 추억의 고개다.

옛날 서재마을 어린이들이 이 안부 고개를 넘어 서쪽 아래 지정리 대성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다. 현재 서재마을에서 5대째(아들까지) 살고 있는 정복영(83세) 할아버지는 “옛날 우리 때는 큰고개와 지정리 쪽 고개를 넘어서 대성국민학교를 다녔어. 중학교는 이원중학교를 다녔는데 등하굣길이 그 고개 넘는 거 말고는 없었지”라는 말을 전한다.

지정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뒤로하고 10여 분 오르면 국사봉 갈림길(390.7m봉)이 나온다. 국사봉 갈림길에서 동남쪽 국사봉 방면 능선을 넘는 곳이 서재마을 출입구 역할을 하는 큰고개다. 큰고개에서 계속 동남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약 3.5km 거리가 국사봉(502.4m)이다. 이후 국사봉 갈림길을 뒤로하고 꼬부랑재를 지나 450.7m봉을 넘어가면 동쪽 서재마을 방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후 정상 서남봉(510.6m)~범바위 경유 정상으로 향한다.

이원리 현리마을~서리고개~월이산 봉수대 터~정상 북서릉~정상〈약 4 km·3시간 안팎 소요 ㆍ원동 보건진료소  주차장 기점 약 3.5kmㆍ2시간 30분~3시간 소요〉

이원면 소재지 남동쪽 월이산 들머리인 현리縣里마을은 행정지명으로는 ‘이원리 현리마을이다. 이 마을은 신라 경덕왕 때부터 고려 때까지 이산현利山縣 소재지였다. 현리는 교통과 통신이 불편했던 옛날 한양과 동래를 있는 중간 지점 중 한 곳이었다. 그래서 행정과 교통 편리를 위한 인마人馬의 왕래 시 관물과 물자 수송, 그리고 숙박편의가 제공되었던 마을이었다. 월사 이정구 선생의 문집판목을 보관한 장판각, 창주서원자리의 묘정비, 국토방위를 위한 토성지, 유래미상의 선암立石, 월이산 중턱의 봉수대 터 등이 자리하고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현리마을은 1914년 이내면에 속했다가 1929년 군면 통폐합 때 이남면과 이내면을 통합한 이원면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려 때 행정중심이었던 이산현 소재지였기 때문에 계속 ‘현리’라 불려온 것이라 한다. 옛날 큰 장이 섰던 곳이기 때문에 일명 구 장터로도 불린다.


술묵재에서 3~4분 내려가면 나오는 마곡리 탄항동 쉼터 앞 삼거리. 이곳에서 오른쪽 335.5m봉까지는 수레길로 이어진다.
정상 북서릉 302.3m봉인 봉수대 터烽燧臺址는 옛날 경남 남해→박달라산(영동)→월이산→환산(옥천 고리산)→계족산(대전)→충주 남산으로 연결되는 봉화를 이어 주던 간접봉수대였다 전해진다. 봉수대 터는 타원형으로 둘레 50여 m에 중앙 지름 19m가량 된다. 봉수대 터에는 깨진 기와편, 봉돌, 주춧돌, 깨어진 자기 파편 등이 보인다.

서리고개 동쪽 원동리 숯가마골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월이산 정기를 파괴하기 위해 서리고개를 끊어버리자, 이때 이 계곡에서 승천을 기다리던 용마와 장군이 죽어 검은 피로 물들어 생긴 지명이라 전해진다. 숯가마골 입구 영모재永慕齋는 밀양박씨와 함양박씨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원동리 일원은 밀양박씨와 함양 박씨 집성촌이다.
  
월이산은 ‘조망鳥望의 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상 삼각점(이원 21·1983 재설)과 함께 있는 오석으로 만들어진 정상비석에서 정북쪽은 수림이 시야를 가린다.  정북에서 약간 오른쪽인 1시 방향으로는 속리산과 구병산, 2시 방향으로는 백화산 포성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정상에서 조망은 여기까지다. 정동쪽도 수림이 시야를 가린다. 정상에서 서남릉 하산 길로 30m 내려선 전망바위에 이르면 거의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전망바위에서 남동으로는 옥계폭포 방향으로 패어 내린 계곡이 분지를 이룬 마곡리 서재마을이 샅샅이 내려다보인다. 서재마을 뒤 국사봉과 큰고개 뒤 멀리로는 백두대간을 들어 올린 황악산~민주지산~대덕산~삼봉산이 눈에 들어온다. 삼봉산 오른쪽으로는 적상산 뒤로 덕유산이 보인다.

남서쪽 수묵리 방면으로는 술묵재로 이어지는 군계능선이 마니산과 개심저수지와 함께 조망된다. 개심저수지 뒤로는 천태산, 천태산 오른쪽 서남으로는 대성산과 서대산, 서북쪽으로는 이원면소재지가 샅샅이 조망된다. 이원면소재지 뒤로는 장령산과 마성산, 마성산 뒤로는 대전 식장산이 멀리의 계룡산과 함께 시양에 와 닿는다. 식장산 오른쪽 북서쪽으로는 계명산과 환산(고리산) 등이 대청호와 함께 눈에 들어온다.


원동리 보건진료소를 뒤로하고
서리고개로 가는 길에 왼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월이산 정상과 숯가마골(정상 오른쪽 아래).

교통
열차편

 서울역→옥천역·영동역 1일 17회(05:56, 06:38, 07:10, 08:10, 09:56, 10:41, 11:15, 13:16, 14:26, 15:06, 15:44, 16:15, 16:40, 17:40, 18:11, 19:23, 19:49) 운행하는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 이용. 서울역 출발 무궁화호 열차 중 06:38, 15:06, 15:44, 16:15, 18:11, 19:23발 열차는 옥천역에 정차하지 않고, 영동역에 정차한다. 2시간 30분 안팎 소요.

 서울역에서 1일 4회(06:16, 09:16, 11:45, 14:03) 출발하는 ITX(새마을호) 부산행 열차는 옥천역에 정차하지 않고, 영동역에 정차한다.

 대전역에서 1일 3회(05:27, 06:25, 07:12) 출발하는 무궁화호는 옥천역~영동역 모두 정차한다.

 열차요금 서울역~옥천역 무궁화호 1만1,800원, 영동역 1만3,700원(새마을호 2만400원).

 상기 서울역 이후 각 역별 옥천역 및 영동역까지 무궁화호 열차요금 : 영등포역 1만1,200원, 안양역 1만300원, 수원역 9,100원, 평택역 7,000원, 천안역 5,600원, 조치원역 3,400원, 신탄진역 2,600원, 대전역 2,600원.
 
 부산역→영동역ㆍ옥천역 1일 12회(05:06, 05:45, 07:02, 07:48, 09:54, 10:30, 11:52, 12:45, 14:05, 15:44, 18:07, 18:30) 운행하는 서울역행 무궁화호, 1일 4회(10:53, 20:49, 21:17, 23:11) 운행하는 대전역까지 운행 무궁화호 이용.

 동대구역→영동역ㆍ옥천역 1일 4회(04:25, 08:01, 11:06, 16:40) 운행하는 무궁화호 및 1일 4회(11:45, 13:32, 15:07, 17:36) 운행하는 ITX(새마을호) 등 이용. 부산역 기점 옥천역까지 무궁화호 열차요금 1만6,800원, 삼랑진역 1만3,700원, 밀양역 1만2,900원, 동대구역 9,300원, 대구역 9,100원.

 대전→옥천 607번 시내버스 1일 21회(07:25~21:59) 운행.

 옥천→대전 607번 시내버스 1일 21회(06:20~20:31) 운행.

 옥천→옥계폭포(고당리) 1일 9회(07:40, 08:10, 08:30, 11:25, 14:40, 16:20, 17:20, 18:50, 21:00) 운행하는 이원 경유 영동행 시외버스 이용, 고당리 옥계폭포 입구 옥계정류장에서 하차. 이 버스는 청주터미널을 출발해~옥천~이원~영동까지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 때문에 버스 승객이 줄어들어 상기 버스시간 중 1일 4회(08:10, 08:30, 14:40, 16:20)만 운행한다. 이 버스는 옥천역전 앞 정류장(역에서 나와 왼쪽 기둥형 푯말)을 경유한다. 버스요금 2,500원. 20분 소요. 문의 옥천시외버스 터미널 043-731-5108.  

시외버스편

시외버스 이용이 쉽지 않은 경우 택시 이용이 편하다.

택시요금 : 옥천역~옥계폭포 2만 원(15~20분 소요), 원동리 1만5,000원(10~15분 소요), 수묵리 2만3,000원(20분 이상 소요). 문의 옥천 개인콜택시 043-731-2345, 080-731-2345.

 영동→옥계폭포(고당리) 시내버스 1일 3회(06:50, 10:30, 16:00) 운행.

 시외버스는 영동역 출입문 나와 오른쪽으로 약 100m 거리 시외버스정류장에서 1일 9회(06:50, 09:30, 10:00, 12:25, 14:45, 16:05, 17:35, 18:15, 19:55) 운행하는 이원~옥천 경유 청주행 버스 이용, 옥계리(고당리) 하차. 요금 1,800원. 20분 소요.

이 버스편도 옥천에서와 같이 예전 1일 9회 운행했으나 ‘코로나 19’ 때문에 현재 1일 4회만 운행. 문의 영동시외버스터미널 043-744-1700.

시내버스편

 영동→고당리 시내버스 1일 3회(06:50, 10:30, 16:00) 운행.

 고당리→영동 시내버스 1일 3회(07:10, 10:50, 16:40) 운행. 이 시내버스편은 영동역 관광안내소(043-745-7741)에 문의. 영동에서 옥계폭포로는 현지 주민들도 버스보다는 택시 이용을 권하고 있다. 택시요금 2만 원.

 영동→마곡리(서재마을) 1일 4회(08:00, 10:10, 13:10, 17:00) 운행. 30분 소요.

 마곡리(서재마을)→영동 1일 4회(08:30, 10:40, 14:00, 17:50) 운행. 영동 동일버스 043-742-3971.

 옥천→원동리 이원 경유 1일 9회(06:40, 08:40, 10:40, 11:40, 13:40, 14:40, 15:40, 16:40, 18:40) 운행하는 포동~장동행 버스 이용, 원동보건소 앞 하차. 30분 안팎 소요.

 옥천→수묵리 이원 경유 1일 12회(06:30, 08:20, 10:20, 11:20, 12:20, 13:20, 14:20, 15:20, 16:20, 17:20, 18:20, 19:00) 운행. 30분 안팎 소요. 수묵리행 18:20, 19:00 운행하는 버스는 종점 도착 즉시 회차 출발.

 수묵리→옥천 이원 경유 1일 10회(07:00, 09:20, 11:20, 12:20, 13:20, 14:20, 15:20, 16:20, 17:20, 18:00) 운행.

 옥천→이원 상기 포동~장동행과 수묵리 방면 시내버스들 외에 1일 6회(07:00, 09:00, 11:00, 13:00, 15:00, 17:00) 운행하는 양산행 버스도 이원을 경유한다.

식사 및 숙박(충청북도 지역번호 043)
 옥천역 일원 역전 동쪽 시내버스 터미널 옆 김밥천냥(731-1471) 외에 식당들이 많다. 김밥천냥에서 행동식인 김밥(1줄 1,000원)을 준비하는 사이 냉면, 열무국수, 떡만두국(각 4,000원), 잔치국수( 3,000원) 등 식사가 된다.

 고당리 일원 옥계폭포 주차장에서 옥계폭포 방면 약 200m 거리인 폭포가든(742-1777), 옥계폭포와 가장 가까운 거리인 폭포마트(대표 박훈식·010-6369-6964) 등 이용. 폭포마트에서 빠가사리, 잡고기(각 1kg 2만 원), 올갱이(1kg 1만5,000원) 등을 판다. 문의 옥계폭포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010-4632-1796(김대분).
   
 원동리 일원 원동보건진료소 부근 월이산 칼국수(731-0131), 원동칼국수(732-8999) 등 이용.


[글·만화등산지도·사진 박영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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