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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호텔들,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가족 특별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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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17회 작성일 20-04-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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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항입국자 안내 모습 (CG)[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역 관광호텔들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의 가족을 위해 요금 할인에 나선다.

이번 할인은 지난달 30일 발령된 울산시 행정명령 4호에 따라 4월 1일 이후 모든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면서, 호텔들이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자 시행된다고 울산시는 6일 밝혔다.

지역 관광호텔 12곳은 평균 20%, 최대 45% 할인된 내국인 특별요금제를 시행한다.

롯데, 라한, 롯데시티, 신라스테이, 스타즈, 다움, 브라운도트(장생포), H호텔, 아샘블관광, 블루오션뷰, 아마란스, 굿모닝관광 호텔 등이 참여한다.

이용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0% 할인된 금액으로 내국인 이용객에게 제공된다.

특히, 롯데호텔은 자가격리자 가족이 45% 할인된 금액인 12만1천원(조식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요금제 시행으로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돕고 침체한 관광호텔업계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 기간, 이용 인원 등 세부 사항은 호텔 측에 문의하면 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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