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60일간 자발적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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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해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프린세스 크루즈 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5월10일까지 60일간 소속 크루즈 18척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최근 소속 크루즈 선이 연이어 신종 코로나19에 노출됐던 프린세스 크루즈 사의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17일 전에 일정이 끝나는 크루즈에 승선한 승객들은 예정대로 여행을 마칠 수 있으며, 이후에 여정이 끝나는 승객의 경우 원하는 도착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사전에 크루즈 비용을 완납했으나 이번 잠정 운항 중단으로 크루즈 여행이 취소된 승객에게는 100% 환불해주거나, 향후 원하는 시기에 일정을 다시 예약할 수 있는 '퓨처 크루즈 크레딧'(Future Cruise Credit)을 제공한다.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선택한 승객들에게는 지정한 비율에 따라 본인이 지불한 금액에 추가로 최대 125%의 보너스 혜택이 준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난 2월4일 이후에 완납하고 예약을 취소한 승객들에도 이 혜택을 소급해서 적용할 방침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여행사 대상으로 이번에 두 달간 운영 중단된 크루즈 여행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5월11일부터 출발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잔 스와츠 프린세스 크루즈 사장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번에 미국과 일본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며 "60일 자발적 운항 중지라는 과감한 조치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승무원, 우리가 기항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프린세스 크루즈 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5월10일까지 60일간 소속 크루즈 18척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최근 소속 크루즈 선이 연이어 신종 코로나19에 노출됐던 프린세스 크루즈 사의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17일 전에 일정이 끝나는 크루즈에 승선한 승객들은 예정대로 여행을 마칠 수 있으며, 이후에 여정이 끝나는 승객의 경우 원하는 도착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사전에 크루즈 비용을 완납했으나 이번 잠정 운항 중단으로 크루즈 여행이 취소된 승객에게는 100% 환불해주거나, 향후 원하는 시기에 일정을 다시 예약할 수 있는 '퓨처 크루즈 크레딧'(Future Cruise Credit)을 제공한다.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선택한 승객들에게는 지정한 비율에 따라 본인이 지불한 금액에 추가로 최대 125%의 보너스 혜택이 준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난 2월4일 이후에 완납하고 예약을 취소한 승객들에도 이 혜택을 소급해서 적용할 방침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여행사 대상으로 이번에 두 달간 운영 중단된 크루즈 여행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5월11일부터 출발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잔 스와츠 프린세스 크루즈 사장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번에 미국과 일본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며 "60일 자발적 운항 중지라는 과감한 조치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승무원, 우리가 기항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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