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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관광명소 조성" 동해시 '도심 돌리네 달빛 길'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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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91회 작성일 24-04-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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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천곡동 자연학습 체험공원 일원에 건립 예정인 '도심 돌리네 달빛 길 조성사업'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문화·관광분야 공약사항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66억 원을 들여 도심 속에서 자연관광과 도심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간 컨텐츠 개발과 공원 정비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사업재검토를 통보받으면서 추진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계획을 면밀히 보완한 후 재상정한 결과 지난 2월 조건부로 승인받으며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사업명칭도 기존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에서 '도심 돌리네 달빛 길' 조성사업으로 변경했다.

천곡 자연학습체험공원 일원에는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천연동굴과 돌리네 탐방로, 야생화 체험공원 등 다양한 자연관광자원이 있지만 자연 체험과 주간 관광에 치중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기존 동해시 권역별 대표 관광지가 무릉계곡과 망상, 묵호, 추암 등 해안가에 집중되면서 도심권역은 관광객 유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돌리네 달빛 길 조성사업을 통해 파도, 일출을 나타내는 자연체험 테마를 기본으로 황금박쥐, 돌리네 지형 스토리 등 동해시의 특색을 반영한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과 같은 미디어 시설을 비롯해 이와 연계한 경관조명과 휴게존,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숲길 속 맨발 산책로, 슬라이드 등 자연치유 및 어린이 놀이 체험 시설과 가족, 연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숲속 무대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활용한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을 개최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도심 속 테마공원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구성이다.
 
시는 2025년 3월 1단계 공사에 이어, 2026년 2월 2단계 공사 착수해 9월경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야간, 사계절 모두 이용이 가능한 컨텐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국내 유일 도심 속 천연동굴인 천곡황금박쥐동굴과 연계해 동해시만의 특색을 담은 야간 관광명소와 함께 365일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테마공원을 차질없이 조성하겠다"며 "도심 관광 활성화로 힐링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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