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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 쉼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8월 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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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20-07-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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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모노레일 라인 함몰 문제로 2번 연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계획도[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예방과 모노레일 라인 함몰 등으로 개장을 연기했던 대봉산휴양밸리를 8월 말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함양군은 당초 대봉산휴양밸리를 지난 3월 개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해 연기했고 6월 말 개장 계획도 통영 모노레일의 라인 함몰 문제가 발생한 뒤 전국 모노레일의 점검 지시가 떨어지면서 미루어졌다.

함양군은 현재 국내에서는 가장 긴 3.93㎞의 모노레일 라인 점검을 벌이고 있다.

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는 함몰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양군은 개장 전 전수조사를 거쳐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대봉산휴양밸리는 병곡면 광평지구 대봉스카이랜드와 원산지구 대봉캠핑랜드에 조성되는 대규모 관광지다.

2013년 경남도가 모노레일이 들어있는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사업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정하면서 본격화했다.

산악형 모노레일과 짚라인, 산악자전거(MTB) 체험장, 숙박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시설들이 들어섰다.

총공사비로 1천100여억원이 들었다.

 
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 시운전[연합뉴스 자료 사진]

모노레일은 계절마다 바뀌는 절경을 산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 15일 대봉산휴양밸리 중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를 먼저 열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내년 열기로 예정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 활용된다.

소창호 함양군 휴양밸리과장은 "늦어도 9월 초순께는 대봉산휴양밸리의 문을 열 계획이지만 만약 코로나19가 확산하면 개장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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