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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관광 시설 디자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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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0-07-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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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강원도 정선 삼탄아트마인. 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장애인개발원(대표 최경숙)이 주최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관광 부문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 유무나 성별ᐧ연령ᐧ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고안된 디자인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 고령자 등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설한 관광 부문에선 장애 유무와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관련 시설디자인과 체계 등(여행 관련 편의ᐧ휴게시설 및 안내 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관광 부문에서는 1차 심사와 2차 오디션을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광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 한다. 시상은 10월7일 '2020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진행하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상작도 함께 전시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 또는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2년까지 전국에 열린관광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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