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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야놀자 '숙박 할인쿠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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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0-06-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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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여기어때 최대 79% 할인 가능한 '경북 그랜드세일' 진행…야놀자도 '초특가 부산' 기획전]

지난 7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를 한 채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행 플랫폼들이 나서고 있다. 여행·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는 경상북도로 향하는 여행객을 위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오는 15일부터 '제2차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1차 행사에서 제공한 '15% 무제한 할인 쿠폰'에 매일 오후 1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30% 숙소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여기어때 특가와 쿠폰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79%의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단 설명이다.

여기어때는 지난 1차 경북 그랜드 세일을 통해 지역 방문객 유치 효과가 나타났다는 업계 반응을 반영해 이번 지원을 기획했다. 실제 호텔과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모텔, 액티비티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어 쿠폰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피해가 큰 지역인 경북 지역 관광업계는 이번 2차 그랜드 세일을 통해 관광 소비 진작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경상북는 청정 해안과 산림, 유적지를 다양하게 갖춘 국내 대표 여행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경북의 매력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어때 뿐 아니라 야놀자도 지역 관광업계 살리기에 돌입했다. 야놀자는 최근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초특가 부산' 기획전을 열고 200여개에 달하는 부산 인기 숙소를 최대 80% 할인키로 했다.

정부도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국내 여행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관광 내수 진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하반기부터 숙박앱에서 결제할 경우 3~4만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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