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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가득찬 수원천'…'2020 수원 믈·빛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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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70회 작성일 20-10-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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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11월1일 수원천 일원에서지난해 열린 수원 믈·빛 향연(수원 등불축제).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사흘간 수원천 일원에서 '2020 수원 믈·빛 향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믈·빛 향연'은 '수원 등불축제'의 새로운 이름이다.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화홍문에서 매향교에 이르는 600m 구간에서 열린다.

수원 믈·빛 향연은 이름 그대로 믈(물의 옛 이름)과 빛을 활용한 축제다.

화홍문에 프로젝션맵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투사)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매체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수원천에서는 LED 조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수원 믈·빛 향연(수원 등불축제).© 뉴스1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행사는 열지 않는다.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 관람형 축제로 진행한다.

또 구 신풍초등학교 후문과 남지터에 조성한 근현대 거리 공간 등 지난 10월 23~25일 열렸던 '수원 문화재 야행' 전시와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곳곳에 방역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 물·빛 향연은 수원화성과 수원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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