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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 최홍훈)은 여름방학철을 맞아 교육형 납량특집이라 할 수 있는 ‘호러명부: 오싹무시한 아쿠아 친구들 찾기’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전시돼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진 해양생물을 찾아내는 ‘스탬프 투어’로 이빨, 가시, 맹독, 전기 등 ‘특별한’ 무기와 능력을 가진 수생 생물 10종을 선별해 이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면모와 생존전략에 대한 교육오락형 프로그램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스탬프투어, ‘호러명부: 오싹무시한 아쿠아 친구들 찾기’ 

이를 테면,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 수달 ▷아름다운 지느러미 속에 독가시를 숨기고 우아한 날갯짓을 하는 라이언 피쉬 ▷바위로 위장한 채 등지느러미에 맹독을 뿜어내는 가시를 지닌 스톤 피쉬 등을 찾아보고 공부하는 것이다.

미션지에 등장하는 해양생물들은 다양한 공격 및 방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능력치에 따라 호러 레벨 2단계부터 5단계까지 분류돼 있다.

위·아래 합쳐 무려 100여개의 이빨을 가진 가오리 바우마우스는 호러 레벨 2단계, 새빨간 눈동자에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식인어로 잘 알려진 피라냐는 호러 레벨 3단계이다. 수조 안에 있는 4,5단계 동물들은 과연 누구일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납량특집 교육프로그램, ‘호러명부: 오싹무시한 아쿠아 친구들 찾기’

게이트에서 해양생물 10종의 특징이 설명돼 있는 미션지를 받아 아쿠아리움 동선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미션이 끝난다. 미션 완료 후 8월 31일 까지 미션지와 함께 해시태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최종보스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당첨자엑 일정한 선물이 주어진다. 미션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생물 중 가장 무서운 최종보스를 선정하는 투표 이벤트와 최종보스 지지 댓글 달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달 ‘Play with Nature’를 테마로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재현한 전시공간과 놀이공간 등 즐길거리를 더했다. 제휴카드에 따라 40%가량 할인헤탤 등을 줄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이들이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3회 아쿠리아움 소독, 방역수칙 엄격 이행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신설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교육프로그램 ‘호러명부: 오싹무시한 아쿠아 친구들 찾기’에서 관람객이 피라냐를 관찰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