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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11월1일까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서 진행
예술적 상상력과 첨단 기술 접목시킨 9개 작품 선보여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이 주최·주관하는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23일부터 11월1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2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올해 ‘커넥트’(CONNECT)를 주제로 비대면 시대의 연결에 관한 메시지를 담았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상황 속에서 예술과 인간, 소통과 충돌이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문준용, 양정욱, 우주+림희영, 이정인 크리에이션, 조영각, 최성록, Tacit Group, collective A, PROTOROOM)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장르는 인스톨레이션(Installation Art),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퍼포밍 아트(Performing Art), 오디오 비주얼(Audio Visual) 등 4개 부문이다.

참가 아티스트들은 예술적 상상력을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R) 등의 최첨단 기술과 접목시킨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에게 다가선다.

또한 올해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크로마 스퀘어(미디어 파사드) 행사 현장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더 넓은 스케일로 진행한다. 특히, 스튜디오 파라다이스는 ‘HGA 건축디자인 연구소’와 협업하여 페스티벌 공간 내부를 디자인해 관람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방역을 강화하고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크 후 입장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현장에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와 키즈 프로그램도 온라인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함께 진행해 비대면 관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