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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끝난 후 가볼만 한 두바이 새 버킷 리스트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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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20-11-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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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관광청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히고 정확한 재개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부 여행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해외여행이 조금씩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두바이 관광청은 오는 2021년, 해외여행이 다시 안전해지면 놓쳐서는 안 될 두바이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오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약 6개월간 열리는 2020 두바이 엑스포(Expo 2020 Dubai)가 있다. 올해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엑스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1년 연기됐다. 미뤄진 만큼 만반의 준비가 이뤄질 계획이다. 중동, 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지역 최초로 열리는 2020 두바이 엑스포는 메인 테마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 그리고 세 개의 서브테마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으로 구성됐다. 또한, 2020 두바이 엑스포에는 190여개의 국가가 참여해 각국의 혁신 기술, 솔루션,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엑스포 기간동안 수많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두바이 관광청 제공.
런던에 런던 아이가 있다면 두바이에는 아인 두바이(Ain Dubai)가 있다. 인공 섬 블루워터 아일랜드 중심에 자리잡은 아인 두바이는 개장 후 세계에서 가장 큰 회전식 관람차로 기록될 예정이다. 마무리 작업 중인 아인 두바이는 약 210미터 높이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명소인 라스베이거스의 하이 롤러(High Roller, 167미터)를 뛰어넘는 규모다. 오는 2021년 오픈하는 아인 두바이는 48개의 캡슐로 이뤄졌으며, 각 캡슐은 30여명의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캡슐 안에서 버즈 알 아랍, 팜 주메이라, 버즈 칼리파 등 두바이의 유명 랜드마크와 멋진 스카이라인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두바이 관광청 제공.
다음은 미래 박물관(Museum of the Future)이 있다. 두바이의 중심 도로인 셰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 옆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기술 발전을 미리 알아보는 흥미로운 전시관이다. 두바이 미래 재단(Dubai Future Foundation)에 의해 설립됐으며, ‘미래를 보고 미래를 창조한다’라는 주제로 건강, 과학, 교육, 에너지, 기술 및 혁신의 미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또한, 미래 박물관의 관람포인트 중 하나는 독특한 건물 외관이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아랍 서예로 장식됐으며, 도넛 모양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설계됐다. 미래 박물관도 오는 2021년, 방문객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두바이 관광청 제공.
지난 10월, 개장과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분수로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운 팜 분수(Palm Fountain)가 있다. 인공 섬 팜 주메이라의 인기 엔터테인먼트 공간 더 포인트(The Pointe)에 위치한 팜 분수의 면적은 1,300㎡가 넘으며, 곳곳에 위치한 3,000개 이상의 LED 조명은 어두운 밤하늘을 알록달록하게 밝히고, 7,500개의 분사 노즐은 바닷물을 최고 105미터 높이까지 쏘아 올린다. 팜 분수는 해 질 무렵부터 자정까지 매일 30분마다 클래식 음악부터 아랍, 인기 팝송 등까지 다양한 음악에 맞춰 대형 분수 쇼를 선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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