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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탔던 ‘따릉이’, 관광·여가 공유경제 이용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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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0-12-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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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집단심층 인터뷰 이용율 등 조사
교통 88%, 숙박 75%, 물품 72%, 취미 29%
차은우는 팬데믹 중 지구촌에 송출한 서울여행체험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사진은 차은우가 따릉이를 타고 서울시내 공원을 하이킹하는 모습. [서울관광재단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관광·여가와 관련한 공유경제 서비스 가운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은 교통수단 중 서울홍보맨 차은우가 탔던 ‘따릉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최근 20~50대 서울시민 총 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집단심층인터뷰(FGI)를 진행한 결과, 서울시민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공유 경제 서비스는 교통수단(88%)으로, 따릉이 등 공유 자전거(71%), 나눔카 등 공유 자동차(56%), 전동 킥보드(33%) 순(중복응답)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유 교통수단의 경우 단순 이동 수단뿐 아니라 여가활동(자전거, 전동 킥보드) 혹은 국내여행·시외출장(자동차) 시 이용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 숙박(75%)과 물품 공유 서비스(72%)도 이용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유 숙박 서비스 이용 경험자의 대부분은 ‘해외에서의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조리·취식이 자유롭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을 서비스 이용 사유로 꼽았다.

물품 공유 서비스의 경우, 개인 간 공유보다는 전문적으로 대여해주는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면에서는 위생·방역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어 지역 주민센터, 구청 등 공공부문에서 물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높았다.

다만, 공간·플랫폼을 제공하여 비슷한 취미 혹은 관심사를 갖는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취미 공유 서비스의 경우, 조사대상자의 29%만이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특정 분야 전문가의 수업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전문성을 갖춘 강사에게 수강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관광·여가 관련 공유 경제 서비스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 ‘방역 조치 실시간 정보 공개’ 등 위생·방역과 관련한 제안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우수 서비스 사업장 인증제도 도입’, ‘숙박·물품 공유 서비스를 활용한 짐 없이 가는 여행’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서울관광재단의 심층인터뷰 주요 결과는 페이스북(http://bit.ly/384Ivre)에 자세히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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