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호텔·관광뉴스

[주목 이곳] 필리핀하면 생각나는 것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88회 작성일 20-12-07 10:19

본문

1위 열대 과일
2위 현지 음식
3위 아름다운 자연

힐링 여행지 엘 니도 히든 비치. 지금 당장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상생활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가장 먼저 꼽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목적지 없는 여행' 상품들이 줄지어 매진되는 것은 바로 여행을 향한 그리움을 방증하고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따뜻한 동남아 여행이 간절해지는 요즘, 필리핀 관광부는 1118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필리핀 관광부 공식 블로그에서 한국인들에게 '필리핀의 어떤 것들이 가장 그리운지'에 대한 설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 아시아 최고 해변 즐비해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필리핀의 가장 그리운 것으로 열대과일과 필리핀 음식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특히 방송과 SNS를 통해 보였던 필리핀식 통돼지 바비큐인 레촌과 필리핀식 덮밥인 아도보를 비롯해 다양한 필리핀 음식을 언급하며 필리핀 미식 여행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3위는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이 차지했다. 필리핀은 여행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여행지로 선정되는 등 이미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한국인 관광객들은 필리핀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과 호핑투어 또한 그리운 요소로 꼽았다. 그 밖에도 필리핀의 대표적읜 관광지인 보라카이와 친절한 필리핀 사람들, 마사지, 산 미구엘 맥주 등이 순위에 올랐다.

◆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은 작년 한 해 198만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이라고 언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하여 가장 그리웠던 필리핀의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입맛 당기는 필리핀 망고.◆ 코로나 이후 엘 니도에서 즐기는 호핑투어

필리핀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힐링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에서도 청정 관광 휴양지로 알려진 팔라완의 엘 니도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호핑투어를 소개했다. 엘 니도에는 총 4개의 (호핑투어 코스 이름: A, B, C, & D) 호핑투어 코스가 있다. 그 중 단 한 개만 꼽는다면 헬리콥터 아일랜드, 마틴록 성지, 히든 비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C코스이다. 특히 다른 코스들에 비해 가장 먼 바다까지 나갈 수 있어 아름다운 엘 니도를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 절벽 사이에 숨겨져 있는 히든 비치

히든 비치는 이름처럼 라임 스톤 절벽 사이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5~10분 정도 수영을 하고 나가야 비로소 마주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아름다운 절벽과 맑고 투명한 바닷물은 천연 인피니티 풀을 떠오르게 하는데, 이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다 보면 왜 히든 비치가 세계적인 여행 잡지인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해변 베스트 30에 선정되었는지 알 수 있다.

◆ 로맨틱한 마틴록 성지의 전경

영화 본 레거시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마틴록 성지는 필리핀 토착어 중 하나인 쿠유닌어로 하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위에서 내려다보는 섬의 전경은 하트모양으로 엘 니도의 어느 곳보다 로맨틱하다. 특히 마틴록 성지는 셀카를 찍기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한데, 섬 내 수평으로 뻗은 석회암의 꼭대기로 올라가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헬리콥터 모양의 달루마카드 아일랜드

엘 니도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딜루마카드 아일랜드는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헬리콥터를 닮았다고 하여 원래 이름보다는 헬리콥터 섬으로 불린다. 이곳은 국내 유명 예능 촬영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엘 니도의 다른 섬들과 마찬가지로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비치 피크닉'이라고 불리는 해변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전기환 여행작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