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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 양평 두물머리 등 '융합형' 관광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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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4-04-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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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4곳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를 만든다.
 


17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 고양 한국항공대학교·화전마을,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일대 등 4곳이다.

도와 공사는 각 지역에 6천만 원~9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김포지역의 경우 김포 북부 관광지를 돌며 해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조강 에코 피크닉 프로그램'을 비롯해 옛 할아버지강 '조강'의 스토리가 담긴 미디어콘텐츠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광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양평에는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생태자원을 연계한 '두물머리 물래길 인생(인문+생태) 트레킹'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오르기도 한 두물머리와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세미원'에서 인문학과 생태학적 해설을 들으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에서는 '항공에 핀 화전의 꽃'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에서 한국항공대학교 학술동아리가 참여한 관광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았던 드론미니게임, 열기구탑승체험, 별자리관측 등 7개 프로그램과 3개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평의 명소인 청춘역 1979 일대에는 '레트로 청평, 다시 날다'가 기획됐다. 8월부터 '여름밤의 피크닉 콘서트', '여름밤의 레트로 음악 시네마' 등 레트로 콘셉트의 문화 체험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선정된 4곳 모두 다양하고도 오랜 이야기가 담겨있는 관광명소라는 특징이 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관광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안전하게 즐기며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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