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샌드박스 장수군 밋업’ 현장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열린뉴스통신ONA

(서울=열린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지난 25일 전북 장수군 트레일레이스센터에서 장수 지역 맞춤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로컬샌드박스 장수군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벤처기업의 사업 영역을 장수 지역으로 확장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13개의 관광벤처기업이 참여해 장수군에서 실현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수 트레일레이스 ▲XR·디지털 미디어아트 활용, 야간관광 콘텐츠 ‘장수의 밤’ ▲MZ세대 타깃 미식·힐링 콘텐츠 ‘장수 주말여행’ 등이 소개됐다. 

또한 공사는 다양한 관광산업 주체의 열린 협업과 혁신의 물결을 의미하는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신규 브랜드 ‘투어리즘 오픈 웨이브(Tourism Open Wave)’를 론칭했다. 지난 25일에 개최한 ▲로컬샌드박스 뿐만 아니라 ▲놀유니버스, 코엑스 등 유관 분야 기업과 관광벤처기업과의 협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컴퍼니빌더’ ▲NH농협카드 등 금융사와 새로운 협업을 꾀하는 ‘커넥트’ 사업 등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지자체, 관광벤처의 공동 성장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 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관광벤처기업, 대·중견기업, 지자체 간 협업모델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장수군과의 협업은 지자체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첫 사례로 지역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라며 “공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