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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래 먹거리와 시민 중심 행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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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5-04-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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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재원 확보·조직 혁신·미래 전략 사업 가속화로 지역 경쟁력 강화

▲ 서산시청 전경 = 서산시청     ©김화중 기자

충남 서산시가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핵심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행정력의 집중’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첫해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지난 2023년 신설된 미래전략담당관은 탄소포집활용(CCUS) 실증지원센터 유치,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을 선도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제 크루즈선 운항은 2016년 완공 이후 가동이 중단됐던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다시 움직이게 만들며 서산시 해양관광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그린 UAM-AAV 시험평가센터, 제3기 수소도시 지정, 대산그린컴플렉스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연이은 성과는 서산시가 미래 기술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올해는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해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를 유치, 약 3000억 원 규모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시 재정에 큰 숨통을 틔웠다.

 

서산시는 ‘원스톱허가과’를 통해 민원인을 배려한 건축행정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를 통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고, 올해는 ‘one-week-end’ 시책을 도입해 일주일 내 인허가 결과 제공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시는 충남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2021~2023년), 2024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외적인 신뢰를 굳혔다.

 

서산시는 주요 현안 대응에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해 6개 TF팀을 운영 중이다.

그 중 체전준비 TF팀은 지난해 열린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시의 조직력과 추진력을 입증했다.

 

또한, 대중교통혁신 TF팀은 교통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행복택시, 행복버스 등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확대 도입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서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354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평가에서 충청권 유일의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력 규모는 2022년부터 평균 1280명 대를 유지하면서도, 탄력적인 조직 운영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과 미래 산업 기반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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