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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직업―이색 자격증] ① 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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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4회 작성일 1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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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소믈리에는 고객 입맛에 맞는 와인이나 식사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는 것뿐 아니라 와인의 주문, 품목선정, 구매와 저장, 재고관리, 목록작성, 판매까지 맡아야 하는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

■소믈리에=포도주를 관리하고 추천하는 직업이나 그 일을 하는 사람. 영어로는 와인캡틴(wine captain) 또는 와인웨이터(wine waiter)라고 한다. 중세 유럽에서 식품보관을 담당하는 솜(Somme)이라는 직책에서 유래했다. 주요 역할은 고객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골라주고 식사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는 것이다.

소믈리에는 와인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서비스 기술을 가지고 호텔, 레스토랑, 와인바 등에서 일어나는 모든 와인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하지만 단순히 와인만 잘 안다고 해서 소믈리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믈리에의 업무 중에는 △어떤 와인을 판매할 것인지 결정해 구매하고 △와인의 품질에 적당한 가격을 산정한 후 와인 리스트를 작성하며 △고객이 선택한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권하고 △최고의 맛을 낼 수 있게 와인 창고인 카브에 제대로 보관하는 등 여러 가지의 업무가 포함돼 있다.

때에 따라서는 레스토랑 경영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와인과 음식에 어울리는 커피까지 알아야 된다.

와인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소믈리에를 꿈꾸는 이도 많아졌다. 소믈리에는 젊은이들이 가장 멋진 전문 직업으로 꼽을 정도로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와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80년대 후반부터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와인 교육이 강화되면서 소믈리에란 직업이 등장했다.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한국소믈리에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소믈리에는 1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2004년 국내 최초로 프랑스 국가공인 소믈리에가 등장한 이래 지금까지 10여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믈리에가 되는 방법에는 어떤게 있을까.
우선 해외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다.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 있는 와인전문학교 카파 포르마시옹(CAFA)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프랑스소믈리에협회(UDSF) 소속으로 한국의 각종 와인단체 및 교육기관들과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와인 대중화의 표본으로 꼽히는 영국도 유명하다. 와인 전문학교인 타넷 칼리지 내 와인학과가 개설돼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와인 및 주류 전문 자격증 과정인 WSET 자격증의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호주의 아들레이드에 위치한 TAFE South Australia도 소믈리에 및 와인 관련 경영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국내에서는 프랑스 보르도 소믈리에 학교(CAFA)와 자매 결연을 맺고 2000년부터 운영 중인 와인나라 아카데미가 있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WSET코리아에서도 와인 관련 국제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 와인 스쿨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와인 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이 소믈리에 컨설턴트 과정을,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은 마스터 소믈리에 과정을 두고 있다.

건국대에서는 와인학 석사 과정이 생겼고 세종대 사회교육원의 와인 컨설턴트 과정, 연세대 사회교육원의 와인 전문가 과정 등도 인기 강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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