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북미 최대 비건 축제 연계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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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열린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024~2025년 한국과 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북미 지역 최대 비건 축제 ‘VegTO Fest 2024’와 연계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시청 앞 나단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 공사는 주토론토총영사관, 경상북도, LG생활건강 등과 함께 ‘한국관(Korea Pavilion)’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비건 콘텐츠를 선보였다.
방한 비건관광코스, 비건 화장품은 물론 김치와 비빔밥 등으로 비건 요리 워크숍도 개최했다. 또한 불교문화 토크쇼에서는 한국만의 독특한 소재인 템플스테이와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사는 지난 21일 행사를 주최한 토론토 채식주의자 협회(VegT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채식주의자들이 여행하기에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로 한국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 김종숙 토론토지사장은 “올해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캐나다인은 14만 4천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고소득층, 친환경 관심층이 다수 참여한 이번 문화관광대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캐나다에서 한국을 아시아의 주요 비건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웨스트젯의 캘거리-인천 노선을 시작으로 6월에는 에어캐나다의 몬트리올-인천 노선이 신규 취항하였고 기존 대한항공의 토론토와 밴쿠버 노선 운항도 증편됐다. 공사는 이들 항공사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3천 명 이상을 모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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